2018/11/10 00:04

서울시내 답사(3) 돌아다니다가

2018년 11월 3일 한국종교문화연구소 답사에서 들린 서울 시내의 종교시설들(3)
정동 덕수궁 주변에 빼곡히 들어찬 기독교 답사지들


3. 덕수궁 후문쪽 돌담길
-2017년 8월에 개방한 100미터 구간이다. 석조전 뒤에 난 문부터 시작되는 길. (영국대사관 안의 70미터는 아직 개방되지 않아 주교좌성당까지가는 길은 막혀있다.)
-이 작은 길은 고종이 선원전에 드나들던 길이다. 서원전은 조선의 왕들을 모신 사당으로 고종이 의욕적으로 덕수궁으로 옮기고 다주 찾은 것 같다. 기록에는 이런 형태로 나온다.
“회극문에 나아가 선원전 각실의 영정을 맞이하다.”

4. 구세군 역사박물관
덕수궁 소유였다가 친일기업인에 넘어간 부지를 구세군에서 매입하여 1928년에 부스(Bramwell Booth) 대장 방문 기념으로 건립한 건물. 2002 서울특별시 기념물 지정되고 2003 구세군역사박물관 개관하였다. 작은 박물관이지만 개성있는 교단이라 눈길을 끄는 전시물은 많다. 나는 초기에 사용한 환등기와 부라스밴드의 악기들이 흥미로웠다.


5. 고종의 길
미국 대사관 소유였던 선원전터 반환(2011년). 아관파천 피신로 2018년 11월 개방. 


6. 러시아공사관터
1890년 준공된 러시아공사관 건물. 1900년에 정교회 예배가 시작된 곳. 한국전쟁 때 파괴되어 전망대만 남음.
-러시아정교회 선교: 1900년 시작되었으나 러일전쟁 패배로 위기. 1917년 러시아혁명으로 철수. 정동교회(경향신문 자리)에 교회 건립.
-앞은 정동수녀원 자리.



7. 중명전. 알렌집터

-장로교 선교사들 사택이 있던 지역. 알렌의 집터가 덕수궁에 편입되어 중명전 건립. 해방 후 사유지로 사용. 2009년 복원. 
-언더우드 집터(예원학교 운동장)



8. 이화여고, 심슨기념관(휴관), 손탁호텔 터

감리교 선교지역. 
스크랜턴 여사 52세에 아들과 함께 1885년 입국. 1886년 명성황후가 교명을 하사한 이화학교 설립. 1909에 사망 양화진 묘역.
아들 스크랜턴(시란돈) 시병원 설립하여 의료선교. 민중 상대하기 위해 남대문 상동교회로. 



9. 정동제일교회
(예배당 살짝 보기)
1887 남대문 근처 벧엘예배당 집회 시작, 1897 정동에 예배당 건립(스크랜튼이 시병원을 시작한 자리), 1926 증축. 1977 사적 지정.
벧엘예배당. 문화재 지적된 흔치 않은 예
1970년대 중반 교단 분쟁, 총리원과 좋지 않은 관계 때문에 신축 무산되고 문화재 지정


10.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배재학교 동관, 서관, 강당 중 남아있는 건물에 박물관 개관.
근대 교육 산실, 출판문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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