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0 01:12

서울시내 답사(1) 돌아다니다가

2018년 11월 3일 한국종교문화연구소 답사에서 들린 서울 시내의 종교시설들(1)
종묘, 천도교 중앙대교당, 조계사




1. 종묘
답사날에 때마침 가을 제향이 있어 영녕전에서 진행된 의례 관람. 제실이 열려 있는 모습, 제상, 희생에 쓴 고깃기름을 태우는 장면, 축문 읽는 장면, 춤과 음악 등을 볼 수 있었다.




2. 천도교 중앙대교당
종교로 인정받고자 한 염원이 만들어낸 건물. 1920년대 시민운동을 주도하던 공간이지만, 지금은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쓸쓸한 공간.



3. 조계사
경내가 화사한 꽃천지였다. 사람들을 끌여들여 연신 사진을 찍게 만드는 곳. 대중의 공덕을 물질적 형식으로 전환하는 작업의 최첨담에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덧글

  • 방화범 2018/11/23 09:36 # 삭제 답글

    방가님 덕분에 너무 멋진 사진들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국화로 장식된 가사라니..창의력에 깜짝 놀랐음.
    조계사 경내에 국숫집은 아직 운영중인가요?
  • Esperos 2018/11/29 23:54 # 답글

    천도교는 중앙대교당도 그렇고 의례도 그렇고, 민족종교라는 느낌보단 근대화된..개신교적이란 느낌이 강하더군요. 교직자들이 한복풍 제복을 안 입었으면 어디 다른 나라에서 온 종교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요.
  • 房家 2018/11/30 13:00 #

    동학을 천도교로 이름을 고치는 것부터가 '종교'가 되고 싶은 노력의 출발이었고, 예배식으로 의례를 구성하고 교회당과도 같은 건물을 짓는 등 교단의 발전에서 개신교 모델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성공을 거두었고요. 해방 전까지만 해도 민족종교의 새로운 길을 보여준 교단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옛 영화를 간직한 쓸쓸한 느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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